【프놈펜 AFP=연합】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74)은 퇴위하고 싶지만 이로 인해 국가가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아누크 국왕은 이날 신병 진료차 중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가진 회견에서 『퇴위 후 정치와는 인연을 끊을 것이며 98년 총선 전에 물러난다면 어느 당으로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퇴위 후 캄보디아에서 좋지않은 일이 일어날 경우 본인 때문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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