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와 북한전문가가 함께 푼 통일한국 전망방송프로듀서와 북한·통일문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통일·북한 핸드북」(평화문제연구소간)이 나왔다. 이 책은 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최상일)가 설문조사 방법으로 통일과 북한문제를 질의하고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신영석) 소속 전문가들이 답하는 형식을 취했다. 전문가와 일반인이 모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의 논의를 전개했다는 점이 기존 관련서와 크게 다르다. 또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통상적인 분류를 벗어나 100여개의 구체적인 항목에 대한 답변을 찾으면서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1부 「통일·북한 개요」에서는 통일의 당위성과 남·북한의 통일방안, 주체사상 등을 설명했고, 2부 「북한 바로알기」에서는 북의 제도와 정책, 주민의 일상생활 등을 다뤘다. 여성정책, 북한의 암시장, 문화와 예술 등을 자세하게 풀어나갔다. 마지막 3부 「통일한국의 미래와 과제」는 통일이후의 가치관 통합문제, 국력과 국제지위, 통일비용 등으로 꾸며졌다. 1만5,000원<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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