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제 도입위해 원격탐사기법 개발국립환경연구원(원장 심영섭)은 25일 오염발생총량과 토지이용실태를 종합한 「총량평가제」 도입을 위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환경영향평가 원격탐사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미국지리관측위성(랜드셋)의 자료를 토대로 84년과 94년 울산지역의 토지이용실태 변화와 개발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지도」를 선보였다.
지도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도시개발계획 면적 총 5백26㎢ 중 10년간 도시면적은 54.6㎢에서 87.3㎢로 늘어났으며 나대지는 0.6㎢에서 17.6㎢가 증가한 18.2㎢였다. 반면 산림면적은 2백27.9㎢에서 1백96㎢로 31.9㎢가 줄어들었으며 논과 밭은 각각 11.5㎢, 10.1㎢가 감소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제시된 환경영향평가 기법은 토지이용현황을 지도로 나타낼 수 있어 ▲녹지자연도 및 식생도 제작 ▲호소 및 하천의 오염상태 비교 ▲ 해양오염경로 파악 ▲자연자원의 분포 조사 등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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