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대출관련 임직원 23명 주의조치은행감독원은 25일 장명선 외환은행장과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등 한보철강 4개 채권은행 전·현직 임직원 8명을 문책조치했다.
은감원은 그러나 한보관련 임직원 23명에 대해 경징계(주의적 경고)조치, 이들이 이번 주총에서 은행장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이에 따라 은행장 외부영입설이 나돌던 제일·외환·조흥은행 등은 이날부터 전무 감사 등 자체 임원을 은행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내부승진 추진작업에 들어갔다.
조흥은행은 장철훈 행장직무대행을, 외환은행은 박준환 조성진 전무중 한 사람을 후임행장으로 추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장행장과 김총재 외에 이철수(구속)·신광식(구속) 전 제일은행장, 우찬목(구속) 전 조흥은행장 손수일 산업은행 이사 신중현·박석태 제일은행 상무 등이 문책받았으며 이들은 임기만료후 퇴임하게 된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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