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 노동당중앙위 국제부장 현준극이 해임되고 후임에 부부장인 김량건이 임명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현부장의 해임사실은 러시아방송이 이날 북한 노동당중앙위 국제부가 23일 배포한 「백서」를 인용, 『국제부 부부장 김량건이 부장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해 확인됐다. 러시아방송은 그러나 현 전부장이 어떤 직책으로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이 백서에서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신임 국제부장은 86년 9월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에 올랐으며 94년이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국가들을 주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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