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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컨설팅회사 프라이스 워터하우스/국내 현지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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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컨설팅회사 프라이스 워터하우스/국내 현지법인 설립

입력
1997.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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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세계화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맡겠습니다』세계적인 컨설팅회사 「프라이스 워터하우스」가 국내 최대 정보기술컨설팅업체인 CGS사와 합작, 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와 CGS가 50대 50 지분으로 참여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CGS」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여년 전통의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컨설팅노하우와 한국의 기업풍토에 밝은 CGS의 업무기술이 높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현지화경영을 위한 고급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CGS는 특히 국제경쟁력이 부족한 국내 금융업과 통신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가절감과 고객관리를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IBM 휴렛패커드 씨티뱅크 등의 다국적 기업을 고객으로 가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는 미국 아카데미상 심사의 감사를 맡고있는 세계적인 회계 및 경영 컨설팅업체로 다국적 컨설팅회사 「빅6」중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해왔다.

현지법인 최영상 대표이사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의 경영컨설팅회사들이 한국특유의 기업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사정에 맞는 고급 컨설팅으로 2000년까지 600여명의 전문컨설턴트를 확보하고, 8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락처 (02)785―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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