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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진씨 새 화랑협회장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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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진씨 새 화랑협회장 피선

입력
1997.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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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은행담보·종소세 폐지 등/침체시장 활성화방안 적극 추진”『소수화랑중심으로 해오던 화랑협회의 업무를 완전히 바꾸어 대다수 화랑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권익옹호에 앞장서겠습니다』.

노승진(48) 노화랑대표가 24일 하오 4시 서울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97년 화랑협회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회장선거에서 권상릉(62) 현 회장을 누르고 임기 3년의 제10대 화랑협회장에 선출됐다.

96명의 회원 중 88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노씨는 권씨보다 4표 많은 46표를 얻었다. 노씨는 『세대교체를 원하는 회원들의 뜻이 반영된 듯하다』며 『우선 사무국을 확대·보강하고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원중심으로 이사진을 구성, 미술품 은행담보문제와 종합소득세폐지 등 주요사안을 처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침체한 미술시장의 활성화방안인 미술품담보 문제는 현재 하나은행측과 구체적으로 협의중인 만큼 감정제도개선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하대 건축과출신인 노씨는 77년 서울 인사동에 송원화랑을 차려 화랑업계에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관훈동으로 이주하면서 이름을 바꾸었다.<최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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