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 북한은 주중 한국총영사관에 머물고 있는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에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22일 군사단장급 특수부대 고급지휘관 2명을 베이징(북경)으로 급파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이날 『이들 지휘관 2명은 22일 고려항공편을 이용, 베이징에 도착해 주중 북한대사관내에서 고위관리의 영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어 『이들은 베이징에서 활동중인 북한특수부대 요원들을 지휘, 황을 생포해 데려오거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황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김정일 등 북한 최고권력층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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