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동경)는 시내버스의 주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외에 버스전용도로와 버스우선차로 등을 운영하고 있다.버스전용도로는 버스 이외의 교통수단이 없는 지역에서 시민들을 신속하고도 대량으로 수송하기 위해 폭이 좁은 도로에서 일정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다. 19개 구간 9.93㎞가 운영 중이며 노선은 14개. 이를 어길 경우 3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만엔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버스우선차로는 버스전용차로와 전용도로와는 달리 일반 차량도 다닐 수 있다. 그러나 노선버스가 뒤에서 다가올 경우 승용차 등 다른 차량이 옆 차선으로 피해줘야 한다. 위반하면 5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63개구간 101.35㎞에 이르며 32개 노선이 있다.
이와 함께 도쿄도의 시내버스 요금은 23개 구내 중심부에서는 200엔, 외곽에서는 150엔을 받고 있으며 원거리를 통행하는 버스는 1구역 170엔, 이후 1구역마다 20엔을 추가로 받고 있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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