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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배 연날리기」 “후끈”/5백여 동호인 참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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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배 연날리기」 “후끈”/5백여 동호인 참가 “열전”

입력
1997.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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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 한국민속연보존회가 주최하고 에버랜드, 삼성생명이 후원한 제31회 백상배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연동우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설된 전문가 끊기를 비롯, 일반부끊기, 창작연, 왕자전, 멀리날리기 등 본경기 5개 종목에 5백여명의 동호인이 참가, 열전을 벌였으며 보조경기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회가 열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종목별 1위 입상자 ▲전문가 끊기=김성태(42·부산 연제구 연산7동) ▲일반부 끊기=이창길(47·서울 송파구 풍납2동) ▲학생부=김필륜(18·서울 고대사대부고3) ▲초등부 멀리날리기=최봉기(9·울산 수암초등3) ▲창작연=김유복(56·경북 의성군 의성읍) ▲왕자전=노승춘(53·서울 송파구 마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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