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화 올해안 착공건설교통부는 23일 올해 충남 천안―병천 등 총 25개 구간 2백81.6㎞의 국도 확장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최근 물동량 급증으로 상습 교통체증구간으로 꼽히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확장을 보류해 왔던 25개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새로 착공되는 국도확장사업 가운데는 강원 춘천 동면―신북구간(7㎞) 강원 횡성―추동구간(5.5㎞) 충남 부여―구룡구간(8.6㎞) 전북 전주―구이구간 (15㎞) 전남 여천 돌산―우두구간(1.2㎞) 경북 성주―왜관구간(11.2㎞) 등이 포함돼 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이미 공사를 벌이고 있는 1백80개 구간 2천5백30㎞의 확장사업에 박차를 가해 이중 31개 구간 3백91.1㎞는 올해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국도 가운데 4차선이상 국도는 지난해말 현재 총연장 2천6백34㎞로 전체의 21%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31개 구간이 추가로 확장되면 4차선이상 국도는 24%로 늘어나게 된다.
연내 확장작업이 완료될 주요 국도는 경기 이천―여주구간(17.4㎞) 경기 강화―양촌구간(13.3㎞) 경기 반월―수원구간(9.7㎞) 경기 장호원―일죽구간(16.3㎞) 충북 충주―상모구간(9.5㎞) 등이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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