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UPI DPA 연합=특약】 이스라엘 야당들이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의 검찰총장 임명 스캔들을 이유로 조기총선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언론들이 23일부터 네탄야후 총리의 실각문제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기 시작했다.일간지 마아리브의 논평가 헤미 샬레프는 이날 『네탄야후 총리와 가까운 정치인들조차도 이번 스캔들에 총리가 연관됐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치가들은 이미 피냄새를 맡았으며 네탄야후 총리의 사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률전문가들은 경찰조사결과 네탄야후 총리의 혐의가 확인될 경우 배임죄로 최소 3년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헤브론철군협정에 대한 의회 지지를 확보하는 대가로 샤스당의 아리에 데리 당수가 추천하는 2류 변호사 로니 바르 온을 검찰총장에 임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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