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격이 이달들어 배럴당 3달러가 떨어지는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 지난해 7월이후 최저수준인 배럴당 17달러선을 기록했다.2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제원유가격은 지난달 6일 걸프전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22.96달러(두바이산 원유 기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6일 배럴당 19.68달러로 작년 8월의 이라크사태이후 처음으로 2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어 12일에는 배럴당 18.62달러, 21일에는 17.85달러로 떨어져 지난해 7월31일의 17.56달러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두바이산 원유의 국제가격은 작년말보다 18.1%, 배럴당 3.95달러가 하락했고 지난달 6일보다는 배럴당 무려 5.11달러가 떨어졌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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