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인의 대한 감정이 일본 총리부가 지난 78년 관련 여론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악화한 것으로 22일 나타났다.총리부가 지난해 10월 20세 이상의 일본인 3,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외교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60.0%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한일관계가 「양호하다」고 말한 응답자는 35.6%에 그쳐 이같은 질문항목이 설정된 86년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일본이 지난해 한국과 독도, 종군 위안부문제 등을 놓고 대립을 빚었던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도쿄=신윤석 특파원>도쿄=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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