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 AF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확대에 대한 러시아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21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옐친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뒤 『러시아측이 나토 확대에 대한 반대입장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대통령 대변인도 『나토 확대문제를 둘러싸고 양국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올브라이트 장관이 옐친 대통령과 유럽안보, 무기체계, 경제협력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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