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사태이후 상호신용금고들이 근거없는 부도설에 시달리고 있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동아상호신용금고 동두천지점은 이날 상오부터 근거없는 부도설이 나돌아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는 등 홍역을 치렀다. 동아금고측은 부도설이 나돌자 적극 해명에 나섰으나 하오들어 수백명의 고객들이 몰려들어 예금을 찾아가는 등 예금인출사태가 발생, 신용관리기금이 긴급자금지원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용관리기금 관계자는 『이날 상오 동두천지역의 지방 생명보험사 모집인들이 동아금고의 부도설을 퍼트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동아금고는 재무상태가 견실한 업체인데 근거없는 소문으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동아금고측은 인근 상가에 부도설을 퍼트린 생보사 모집인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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