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언론접촉금지 등 「서울 직행」 조건 제시” 일 언론정부는 20일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조기망명을 위한 중국측과의 실무접촉은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관련기사 8면>관련기사>
유광석 외무부 아·태국장은 『망명협상에서 중국 고위층의 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등의 사망으로 다소 지장을 받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황비서 망명 처리를 위한 구체적 절차가 등의 장례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도쿄 이타르타스=연합】 중국은 20일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한국에 간 뒤 기자회견을 갖지 않는 것은 물론 일체 언론과 접촉하지 않을 것 등 몇가지 조건들을 전제로 그의 직접적인 서울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또 중국측이 한국에 황비서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대북 구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도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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