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0일 한·미간 무비자협정에 앞서 업무차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기업인에게 발급되는 상용비자를 우선 면제해 주도록 미국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은 상용비자 면제를 긍정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산부 한영수 통상협력심의관은 『우리기업의 미국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미간 비자협정의 예외규정으로 3주범위내에서 상용비자에 대해서는 발급을 면제해 주도록 미 상무부 등에 요청했다』면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가 3월중 백악관을 방문, 상용비자면제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미국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 심의관은 또 『미국 남부 및 서부지역 주지사협의회와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등도 상용비자면제에 호응하고 있어 공론화과정을 거쳐 상용비자면제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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