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낙균 부총재 국회연설 특검제·TV청문회 요구도국민회의 신낙균 부총재는 20일 국회 정당대표연설에서 『김현철씨는 간접적으로 국정을 좌지우지 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면서 『김영삼 대통령은 혈육의 과오를 들춰내는 용기와 읍참마속의 결단을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신부총재는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인 현철씨가 행정부와 안기부의 고위층, 그리고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장성인사에 개입하고 은행과 기업체 이권에도 상당히 개입해왔다』고 주장하고 『대통령이 지금 결단을 내리는 것이 파국직전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했다.
신부총재는 이어 한보사태 수습을 위해서는 ▲특검제와 TV청문회를 통한 완전한 수사 ▲김대통령의 책임소재 규명 ▲현철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청문회 출석 등 6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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