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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팅한 차 나홀로 타고 “세명 탔다” 우겨/혼잡통행료징수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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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팅한 차 나홀로 타고 “세명 탔다” 우겨/혼잡통행료징수 백태

입력
199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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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징수 100일(2월18일)을 맞아 징수대 여직원들이 뽑은 「혼잡통행료 백태」를 소개했다.「꼴불견 운전자 베스트5」는 ▲차를 멈추지 않은 채 징수원의 얼굴이나 징수대 밖에 돈을 던지고 가는 운전자 ▲반말로 『돈 받아』하고 소리치는 운전자 ▲선팅한 차에 한명 또는 두명만 타고도 세명이 탔다고 우기며 그냥 통과하는 운전자 ▲통행료 2,000원을 수표나 100원 50원 10원짜리 동전을 섞어내는 운전자 ▲돈을 주면서 징수여직원의 손을 잡거나 야한 농담을 하는 운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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