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개선안 확정서울시교육청은 20일 고교입시 전형요소인 중학교 봉사활동의 평가 개선안을 확정, 일정점수를 얻기 위해 필요한 봉사시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간 40시간이상 7점, 20∼39시간 6점, 19시간이하 5점(우수봉사 1점 가산)이던 봉사활동점수 산정기준이 올해부터 15시간이상 8점, 10∼14시간 7점, 9시간이하 6점으로 변경된다.
봉사활동은 98학년도 입시에서 처음으로 총점 300점 가운데 24점(학년당 8점)이 반영된다.
시교육청은 또 「1교사 1그룹제」를 시행, 개인별로 알아서 하던 봉사활동을 그룹별로 교사의 통제하에 실시토록 했다. 학교성적관리위원회가 갖고 있던 봉사활동 확인책임도 지도교사로 이관했다.
이번 개선안은 학생들이 점수를 위해 형식적으로 활동시간만 때우는데다 대상기관이 적어 봉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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