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자가 고백한 서양의학의 한계현대의학과 화학약품의 결함을 들춰내 일본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생활의학서 「약만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가 남원우씨의 번역으로 지식산업사에서 나왔다. 일본의 생화학자이자 토사시미즈(토좌청수) 병원장인 니와 유키에(단우인부) 박사가 쓴 이 책은 「현대의학은 결코 만능이 아니다」는 명제에서 시작한다. 척수성 백혈병으로 맏아들을 잃고 서양의학의 한계를 절감한 니와박사는 각종 난치병을 치료하는 천연치료약을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의학에 대한 과대평가와 각종 첨단 치료법의 한계, 약물과 세포의 관계 등을 설명하고 있다. 2, 3장에서는 화학약품의 폐해와 독성을 열거하고, 4∼6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담았다.
그는 현대 의학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사람의 몸 속에서 지나치게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이 인체에 미치는 해악과 이를 제거하는 SOD(Super Oxide Dismutase)효소의 효능을 제시하고 있다. 7,000원<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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