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미국식 예비선거 검토/대선후보 경선 앞당겨질 전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미국식 예비선거 검토/대선후보 경선 앞당겨질 전망

입력
1997.02.20 00:00
0 0

신한국당은 올해 대선후보를 보다 민주적 과정으로 선출하기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 미국식 예비선거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신한국당은 이와함께 8개 시도에서 각 50명 이상 대의원의 추천을 받아야 후보선출 경선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경선규정을 개정하거나 대의원 수를 크게 늘리는 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신한국당 내에서 미국식 예비선거제도를 도입하거나 국민후보를 추대하는 방안, 대의원 수를 늘리는 방안 및 후보추천 규정 변경 등에 대해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가운데 어떤방식이 민주적이면서 선거운동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를 신중히 논의하고 있다』며 『경선방식 개정에는 한국적 지역정서와 후보들의 승낙여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은 그동안 현행 당헌·당규에 의해, 가급적 늦은 시기에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을 밝혀왔으나 이 관계자의 언급으로 미루어 미국식 예비선거제도 도입 등 선출방식은 물론 선출시기도 앞당겨 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손태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