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현지농장 발병공문’따라 긴급지시호주산 쇠고기의 탄저병 전염 우려와 관련, 농림부가 검역강화를 긴급 지시했다.
농림부는 「지난달 26일 호주의 센터럴 빅토리아주 38개 농장에서 탄저병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호주대사관으로부터 18일 접수함에 따라 이날자로 호주산 쇠고기의 탄저병 감염여부 검사와 검역증명서 확인절차를 강화하라고 동물검역소에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부는 또 보건복지부에도 이같은 내용을 통보, 수입쇠고기로 만드는 육가공제품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주산 쇠고기는 국내 수입쇠고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농림부는 그러나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26일이후 선적된 호주산 쇠고기의 국내 반입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국내 유통중인 수입쇠고기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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