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저격용 총기 몰래 보유/40대 선박회사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저격용 총기 몰래 보유/40대 선박회사원

입력
1997.02.19 00:00
0 0

◎소총·권총 5정에 모조실탄도【부산=김창배 기자】 부산경찰청은 18일 간단히 개조하면 인마살상이 가능한 소총 권총 등 총기류 5정을 보관해온 동진상선(주) 해무과장 박두찬(40)씨를 총포 도검 및 화약류 단속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아파트 박씨집에서 이들 총기와 모조실탄 17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박씨에게 총기를 건네준 동진상선소속 화물선 에이스호 조리장 조광제(55)·동진부산호 기관장 박재수(57)씨 등을 불러 반입목적과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압수된 총기는 격발장치와 공이 등이 장착된 웨스턴 세들 칼빈소총 1정과 모조실탄 2발, 스미스웨슨권총 1정과 모조실탄 9발, 트로퍼 MK3권총 1정과 모조실탄 6발, 가스총 2정 등으로 모두 일제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95년 5월 부산항 제2부두에 정박중이던 에이스호 선상에서 조씨로부터 스미스웨슨권총 1정과 모조실탄 9발을 선물받는 등 같은 회사 선원과 무역업자 김모씨로부터 건네받아 보관해 왔다.

조씨 등은 경찰에서 일본총포상으로부터 총기류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