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한국에 망명을 요청한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부인 박승옥씨가 현재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서울의 한 중국 소식통은 『황비서가 지난 12일 주중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요청하기전 부인 박씨가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곳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박씨가 언제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황비서의 부인 박씨는 모스크바에서 유학했으며 한때 김정일의 가정교사 노릇도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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