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학생회는 17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개혁을 요구하면서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000여만원 규모의 한총련 분담금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한동수(법학4)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12월 홍익대에서 열린 서총련산하 서부총련회의에 참석,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며 『한총련의 기존 투쟁방식 및 조직구조의 개혁, 예산·결산내역 공개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분담금 납부를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연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학생회비 3억여원 가운데 2,000여만원의 분담금을 한총련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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