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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창작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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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창작전문가’ 키운다

입력
1997.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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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씨엔씨 장비 제공… 서강대서 강좌 개설업계와 학계가 손을 잡고 멀티미디어 창작 인력을 양성한다. 제일제당과 서강대학교는 최근 4월부터 「멀티미디어 창작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제일제당 자회사인 제일씨엔씨(대표 임인혁)가 교육에 필요한 모든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이 운영을 맡는다.

교육은 2월말 완공되는 서강미디어센터에서 이뤄지며 4월 중순 개강할 예정이다. 6개월 코스로 매학기 80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전문대졸 이상이거나 대학 재학생. 국내외 실무전문가와 대학 및 연구소의 강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분야는 게임타이틀창작, 컴퓨터그래픽창작, 사운드창작, CD롬타이틀창작, 영상편집창작, 멀티미디어광고창작, 정보미디어창작, 애니메이션창작중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서강대는 이번 교육과정에 이어 앞으로 정규 학부나 석사과정에 관련학과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임사장은 『우리나라가 정보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는 멀티미디어 창작분야의 인재들을 양성해 작품구상 능력과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3월초 일간지 광고를 통해 알린다. 문의 (02)726―7635.<전국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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