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가요’ 부정발언 반발【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우익단체 다이코샤(대행사) 조직원이 17일 일본국가인 「기미가요」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하시모토 다이지로(교본대이랑) 고치(고지)현 지사의 공관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갔다.
다이코샤 조직원인 모리모토 유지(삼본유이)는 이날 상오 5시 40분께 가두선전차량을 몰고 하시모토 지사의 공관으로 돌진, 현관기둥을 크게 부순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총리의 동생인 하시모토 지사는 지난달 고치 시내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개인적으로 기미가요를 국가라고 말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며 『전후 50년이 지난 만큼 이를 바꾸는 국민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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