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신사참배 강요·광복후 북한정권 기독교 박해한국교회 원로목사들의 신앙체험 수기집인 「원로목사 목회행전-장로교 합동측」이 도서출판 목양에서 나왔다.
감리교 원로인 안재정목사가 엮은 이 수기집은 충현교회 김창인목사를 비롯해 일선에서 은퇴한 원로목사 13명의 전도·목회 체험을 담고 있다.
일제 치하에서 신사참배 강요와 광복 후 북한 정권의 기독교 박해,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기독교인들이 겪어야 했던 남다른 고통이 기술되어 있는 수난사이다.
엄청난 핍박 속에 순교까지 각오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육과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그들의 이야기는 마치 「사도행전」을 연상케한다.
편저자인 안목사는 『한국교회의 과거를 알아야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1만2,000원<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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