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일반대학 졸업자중 한국방송통신대 입학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방송대 학생생활연구소가 90년이후 입학자들의 출신학교를 분석,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를 나온 방송대 입학생은 90년 60명에서 93년 89명, 96년 170명, 올해 174명으로 늘어났다. 고려대 출신은 96년 157명에서 97년 168명으로, 연세대 출신도 136명에서 145명으로 증가했다.연구소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사회진출 후에도 직업적 필요나 지적인 욕구충족을 위해 평생교육을 받으려는 사람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방송대는 97학년도에 신입생 6만2,503명, 편입생 4만716명 등 11만269명의 입학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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