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스페인 트럭운전사들의 파업 9일째인 14일 스페인경제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트럭운전사들은 60세 정년과 유류값 인하를 요구하며 국내 주요 도로망을 봉쇄하고 있는데 이번 파업으로 비스케아, 갈리체 등 일부 지역 자동차공장들이 부품 부족으로 조업을 중단하는가 하면 유류와 생선, 농산물 등 각종 생필품들의 운송이 차단되고 있다. 스페인 트럭운전사 노조인 페데트란스가 주도한 이번 파업은 인접 프랑스와 포르투갈접경 국경지대에서 시작돼 현재 스페인 거의 전역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