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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 권총 중대 결함/22구경 탄창 안빠져 전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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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 권총 중대 결함/22구경 탄창 안빠져 전량 회수

입력
199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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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4일 전국 외근 경찰관이 소지한 국산 22구경 권총(KP52LR) 2천1백41정을 모두 회수, 제작사인 대우정밀에서 수리중이라고 밝혔다. 22구경 권총은 경찰이 보유한 전체 권총중 15%를 차지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대우정밀이 90년에 제작한 반자동식 22구경 권총을 사용할 경우 탄창과 탄피가 제대로 빠지지 않거나 제거되지 않아 지난 6일 회수를 긴급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22구경 권총의 결함여부는 제작사가 조사중이나 일단 총기 노화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2구경 권총은 구경 0.22인치(5.6㎜), 전장 17㎝, 총열길이 9.7㎝, 강선 6조우선, 탄알집용량 10발, 유효사거리 50m, 최대사거리 1천5백m로 형사 등 사복경찰관용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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