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14일 하오 3시4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내 조흥은행 광주지점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일련번호가 같은 1만원권 위조지폐 1백65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손모(30·여·광주 남구 월산동)씨가 인출한 1만원권 17장의 일련번호가 「3872763 다다나」로 모두 같아 은행측이 자동입출금기 안을 조사한 결과 컬러 복사된 1백48장이 더 발견됐다.경찰은 자동입출금기의 입출금 내역을 조사, 김모(24·서울 은평구 갈현2동)씨가 위조지폐 발견 직전 10분동안 1백95만원을 입출금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