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 중복합격자 입학 포기땐 더 늘어날듯서울대의 97학년도 입시 미등록자가 지난 해보다 40명이나 많은 77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대학에 중복합격한 경우 25일까지는 서울대 입학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환불해갈 수 있어 최종 결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는 14일 최종 추가합격자 124명의 등록을 마감한 결과 47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고 30명은 추가로 등록금을 되찾아가 77명의 결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결원규모는 서울대 입시사상 가장 많은 숫자이다.
단과대별로는 ▲농생대 41명 ▲간호대 13명 ▲자연대 및 사범대 각 6명 ▲수의대 5명 ▲공대 4명 ▲약학대 및 생활과학대 각 1명이다. 서울대는 이번 입시에서 더 이상 결원을 보충하지 않을 방침이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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