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이 외국인들로부터 선거자금을 불법모금한 사건에 중국이 관련됐다는 증거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법무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대한 헌금계획을 입안한 장소로 이용됐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가 연방기관들이 실시한 도청에 의해 확보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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