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UPI DPA=연합】 중국의 신장(신강) 위구르 자치구에서 지난주 독립을 추구하는 회교계 소수 위구르 주민과 한족간의 유혈충돌에서 생긴 사망자는 최소 300여명에 이른다고 독일의 한 인권단체가 12일 밝혔다.「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은 이날 현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위구르족 200여명과 한족 100여명이 이번 사태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목격자들은 독일 본 소재 위구르 분리운동 지도자 에르킨 알프테킨의 말을 인용해 사건이 중국이 발표한 5, 6일이 아닌 1월27일 저녁에 시작됐다며 중국당국이 사건을 축소,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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