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은 13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정지태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정행장은 은행감독원의 승인절차를 27일 주주총회에서 차기은행장에 선임될 예정이어서 신한은행의 나응찬 행장과 함께 「3연임 은행장」의 영예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사회는 정행장이 93년 거래기업이던 (주)한양의 부도로 경영위기에 직면했던 상업은행을 3년만에 정상화시킨 공로를 인정, 차기행장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행장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63년 상업은행에 입행, 33년동안 상업은행에 몸담아왔으며 지난해 현직 은행장으로는 처음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편 상업은행은 또 김헌길 상무를 감사후보로 선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