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바둑텔레비전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동양그룹이 후원하는 제8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 한국의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 김영환 4단과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9단이 진출했다.13일 서울 여의도 동양증권 사옥 대회의장에서 열린 본선 3회전에서 이 9단은 마샤오춘(마효춘) 9단을, 조 9단은 왕레이(왕뢰) 6단을, 고바야시 9단은 조치훈 9단을, 김 4단은 류시훈 7단을 각각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은 3월9일 같은 장소에서 이 9단―고바야시 9단, 조 9단―김 4단의 대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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