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13일 상오 1시50분께 광주 북구 임동 서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체육관내 합숙소에서 잠자던 이 학교 체조선수 추효순(10·4년·여) 호(9·2년) 남매와 김태영(9·3년)군이 숨지고 김덕희(13·5년)군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또 서부소방서 소속 공천식(37) 소방교가 진화작업중 체육관 천장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으며 임근술(38) 소방경 등 소방관 2명이 부상했다.불은 건평 3백20평의 체육관을 전소시킨뒤 1시간30분여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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