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이영희)이 13일부터 강행하려던 노동법 공동수업은 각 학교의 설득과 졸업식 준비로 인해 대부분 무산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장 교감이 수업을 순시, 긴장이 조성되기도 했으나 충돌은 없었다.서울 경동고 등 20여개 고교에서는 전교조 교사들이 모임을 갖고 졸업식때까지 공동수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전교조 홍진관 대변인은 노동법 공동수업이 졸업식이 끝나는 17일부터 봄방학이 시작되는 20일 이전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 17일 이전에 공동수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는 오류중 개봉중 등 4∼5개교에 불과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