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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설비 재검토/코렉스공장 문제있을땐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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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설비 재검토/코렉스공장 문제있을땐 백지화

입력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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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의 보전관리인으로 사장을 맡은 손근석 전 포스코개발 회장은 11일 『이달말까지 당진제철소 시설에 대한 1차평가를 실시해 코렉스공장 등 공사가 진행중인 설비의 완공 필요성을 판단, 중요도가 떨어지고 문제가 있는 설비는 완공계획 자체를 백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손사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안에 제철소 정상가동에 따른 적정규모의 인프라시설과 투자시기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정부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7면>

손사장은 또 자신을 포함한 포철 임직원 13명, 한보철강의 기존임원 12명, 채권은행단 직원 2명 등 총 27명으로 한보철강 임원진을 구성하고 기존 한보철강과 판매·건설·원료조달 등을 맡아온 한보철강 관련계열사의 기능을 통합, 단일 철강법인 조직으로 재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보철강의 신임 임원진은 12일부터 업무에 착수, 당진제철소의 문제점에 대한 1차 평가를 실시한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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