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정보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사회정보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시민단체들에 대한 정보화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강장관은 이날 하오 3시 한국YMCA전국연맹 이남주 사무총장 한국여성민우회 이경숙·정강자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사무총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유재현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지은희 공동대표 서울YMCA 전대련 회장 등 7개 사회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사회정보화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사회단체들로부터 사회정보화운동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들은 뒤 『정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각계각층의 정보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사회정보화운동이 불가능하며 사회단체들 또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정보화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통부는 이와관련 이른 시일내에 제2차 사회정보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해 사회단체들에 구체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회정보화운동 그린넷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일보사의 열린정보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 단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열린 정보사회를 위해 국가망개방을 확대하고 정보이용활성화를 위해 통신요금을 더욱 인하해줄 것』을 건의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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