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UPI DPA=연합】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에콰도르 대통령은 10일 의회에서 임시대통령을 다시 선출해야 한다는 의회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파우스토 자라밀로 대통령 보좌관이 밝혔다.자라밀로 보좌관은 이날 『아르테아가 대통령은 정치 혼란이 되풀이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의회의 입장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비안 알라르콘 국회의장이 의회에서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아르테아가는 9일 의회가 압달라 부카람 대통령을 「정신적 무능력」을 이유로 탄핵함으로써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군부 및 의회와의 3자 합의에 따라 의회가 임시 대통령을 선출할 때까지 직무를 수행키로 했던 아르테아가는 10일 『의회에서의 임시대통령 선출은 위헌』이라고 주장, 의회와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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