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점없는 사람없다… 화장은 자신감이다”구미의 유명 디자이너들로부터 「마이다스의 손」으로 칭송받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보비 브라운은 최근 펴낸 화장법 가이드 「보비 브라운 뷰티」(하퍼 콜린스간)에서 『화장의 위력은 결점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결점을 그 사람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모델이나 할리우드 인기스타들 중에도 결점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이 눈에 띄게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바로 자신감 때문이라는 것이 보비 브라운의 설명이다. 그는 『여성들이 화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자신을 바비 인형같은 허상의 이상형과 비교해 비하시킴으로써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그가 동양의 직장여성을 위해 던지는 조언은 다음과 같다.
◇동양인의 밑화장색=누른기가 도는 밑화장색은 피부를 더욱 누렇게 보이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잡티나 점을 적당히 감춰주어 좋다.
◇섀도를 바를때=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바른 뒤에 반드시 큰 브러시로 한번 털어내고 섀도를 바른다.
◇파운데이션이 뭉칠 때=밀크로션을 손바닥에 문질러 얼굴을 살짝 눌러준다.
◇눈썹이 너무 짙게 그려졌을 때=파우더로 살짝 눌러주면 자연스러워진다.
◇둥근얼굴=일부러 광대뼈에 그늘을 만들어 둥근 느낌을 없애는 「조각」을 하지 않도록. 눈의 라인이나 입술색을 강조해 둥근 얼굴의 젊어보이고 귀여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낫다. 영화배우며 랑콤사의 전 모델인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화장법을 눈여겨 볼 것.
◇작은 눈=아이라인을 잘못 그리면 눈이 더 작아보인다. 갈색이나 진회색의 섀도로 눈썹을 자연스레 강조하면 눈매가 선명하게 보인다.
◇크거나 작은 입술=입술을 실제보다 작거나 크게 그리면 멍청해보이기만 한다. 입술선 그대로를 따라 분명하게 그린다. 작은 입술은 짙은 색보다는 중간색으로 입술을 충분히 채워 그린다.
◇주근깨나 잡티가 많다=감추려고 화장을 두껍게 하면 가면을 쓴 것 같이 부자연스러워진다. 적당한 주근깨나 잡티는 오히려 젊고 건강해보인다. 파운데이션은 피부색보다 한 톤 어두운 색으로 고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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