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어음 할인자금 7천억 조성키로정부는 10일 한보사태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중 중소기업 상업어음할인자금으로 7천억원을 추가 조성하고, 중기 부도방지 경영안전자금을 1조4천억원수준에서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이 할인의뢰한 상업어음에 대해 15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5천억원의 특례보증을 실시하는 한편 중기에 대한 증자소득공제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세제지원도 늘리기로 했다.<관련표 7면>관련표>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날 「한보사태수습 및 중기지원을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지원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중기에 대한 자금지원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 배정 및 국고여유자금운용때 중기대출실적이 우수한 은행을 우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보관련 피해업체에 대해 특례보증 및 할인어음보증을 최우선적으로 취급하도록 하고,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한 세무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배려키로 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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