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남자가 53%에 달해 한 학급(39명)에서 여학생과 짝을 이룰 수 없는 남학생이 3명이나 된다.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90년 3월∼91년 2월 출생자)에 포함돼 11일 하오 2시 각 초등학교에 예비소집되는 아동 13만1,807명 가운데 남학생은 6만9,814명으로 여학생보다 7,821명이 많았다.
초등학교 신입생 중 남학생 비율은 93년 52.4%에서 4년만에 0.6% 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신입생 수는 지난 해보다 3,603명 늘어나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시교육청은 91년 3, 4월 출생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 5세 조기취학의 입학신청서를 21∼27일 접수,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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