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법 등 곧 제정/여,후원회 안거친 정치자금 규제

여권은 한보사태를 계기로 정경유착과 공직사회의 부패구조를 근본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부패방지법·돈세탁처벌법 제정 및 정치자금법 개정 등 정치·사회정화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여권의 한 고위인사는 『한보사태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정경유착의 구조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라며 『비리구조를 척결하기 위한 법적·제도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권은 부패방지법 돈세탁방지법 제정과는 별도로 정치인들이 대가성없는 돈을 받을 경우 처벌하지못하게 돼있는 정치자금법을 개정, 후원회를 통하지않은 정치자금을 규제토록할 방침이다.<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