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의 정축년 신년휘호가 화제가 되고 있다.조시장의 휘호는 중국고전 대학의 머리구절인 「기본란이말치자부의」. 근본이 어지러운데 끝을 다스려서 될일이 아니다는 뜻이다.
이 신년휘호의 의미에 대해 측근들은 『평소 조시장 개인의 철학을 피력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노동법개정 한보사태 등으로 파생된 최근 정치·사회상과 현 정부의 대응행태에 대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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