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이후 교육비와 주거비가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LG경제연구원이 6일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동향자료를 이용해 85년이후 근로소득에서 교육비와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한 결과, 88년부터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75만9,000원 가운데 주거비가 45만8,000원, 교육비가 14만3,000원을 차지했다.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교육비와 주거비의 비중은 85년 26.9%에서 86년 27.2%로 높아지다가 87년 26.0%, 88년 25.2%로 낮아졌다.
그러나 88년이후에는 89년 25.8%, 90년 26.9%, 91년 27.3%, 92년 28.8%, 93년 30.7%, 94년 31.3%, 95년 32.9%, 96년(3·4분기까지) 34.2%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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